하나님의교회 “가족 잃은 아픈 마음에 위로를,,,, 우리

하나님의교회 ♨ 따뜻한 밥 한 끼에 담긴 어머니 사랑, 위로와 희망이 되다
하나님의교회 ♨ 세월호 참사 무료급식 자원봉사


4월 16일.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300명이 넘는 사망자, 실종자가 발생한 참사였다.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은 이들은 절규했다. 수학여행에 나섰다가 변을 당한 고교생들의 학부모들은 생때같은 자식을 잃고 비통함이 극에 달했다. 뉴스를 보며 국민들도 함께 분노하고 함께 울었다. 


하나님의교회 “가족 잃은 아픈 마음에 위로를”-팽목항(4/21~25), 진도군실내체육관(4/30~5/9) 1차 봉사 


생명을 사랑하고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영혼 구원에 힘쓰고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의 마음도 매한가지였다. 진도 인근의 전남서부연합회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4월 20일 부활절 예배가 끝나자마자, 실종자 가족들이 애타게 자녀를 기다리던 팽목항에 급식캠프를 설치하고 이튿날부터 하나님의교회는 무료급식봉사를 시작했다. 자원봉사자들이 몰려 자리가 협소한 탓에 4월 30일에는 실종자 가족 임시숙소가 마련된 진도군실내체육관 앞으로 캠프를 옮겨 하나님의교회는 급식봉사를 재개했다. 


봉사에 나선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엄마들, 즉 부녀부가 주축이 되었다. 자녀 또래의 학생, 청년을 보면 실종자 가족들의 마음이 더 비통할까 하여 청년부와 학생부 성도들은 마음만 보태야 했다. 자녀를 위해 새벽밥을 짓는 엄마처럼, 목포, 나주, 해남, 무안, 화순, 영광 등지에서 출발해 아침 식사를 준비하다 보니 성도들은 새벽 2~3시부터 집을 나섰다. 새벽 두 시부터 준비해 아침 급식을 하던 목포에서 온 하나님의교회 부녀 성도는 “자녀를 둔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다. 그 마음이 오죽하겠냐”고 안타까워하며 “실종자 가족들이 어머니의 사랑으로 위로받기 바라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장년부 성도들은 휴가를 내거나 자영업을 잠시 접고 교대로 봉사현장에 달려왔다. 완도에서 양식업과 농업에 종사하다 봉사에 동참한 하나님의교회 장년 성도는 “아픈 마음을 함께하며 봉사할 수 있는 것도 우리에게 어머니의 사랑이 있기 때문”이라며, “자식 잃은 부모의 마음은 세상 그 누구도 위로해줄 수 없지만, 가장 위대한 하늘 부모님의 사랑이 그들에게 전해져 실종자 가족들이 어서 시름을 잊고 다시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갓 지은 밥에 전날 담근 아삭한 김치, 당일 새벽에 조리한 국과 반찬들로 ‘엄마표 집밥’이 준비됐다. 매 끼니 바뀌는 다양한 메뉴마다 피해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배려가 가득했다. 원기 회복에 좋은 불고기, 닭볶음탕, 쇠고기장조림 같은 음식은 물론 두부전, 멸치볶음, 김 구이 같은 일상적인 반찬에도 어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묻어났다. 밥을 넘기기 힘든 피해 가족들을 위해서는 영양죽을 쑤고 십전대보탕도 달였다. 


하나님의 교회 급식캠프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이들이 찾았다. 사건 수습에 힘쓰는 실무자들과, 전국에서 달려와 의료 물품 서비스 지원, 세탁, 청소 등 다양한 분야를 도우며 땀 흘리는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상시 대기 중이던 기자들과, 바쁜 일정 속에 끼니를 챙기기 어려웠던 수송대원, 구조대원들도 하나님의교회 급식캠프에서 든든히 속을 채웠다. 


하나님의 교회 급식캠프에서 식사하던 자원봉사자들은 “열심히 일하다 보면 금방 허기가 지는데 밥맛이 꿀맛”이라고 했다. 이곳에서 다양한 한식을 맛본 독일인 기자 펠릭스 릴 씨는 “피해 가족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이라 알고 있다. 전부 좋은 재료로 마련된 건강한 음식 같다. 맛있다. 만드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의 자원봉사자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는 그는 “예기치 않게 가족을 잃고 큰 슬픔에 빠진 분들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이런 자원봉사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했다. 


실제로 하나님의교회 급식캠프에는 주위 사람들의 부축을 받아 실종자 가족들이 간간이 들르기도 했다. 초췌한 모습에 뒷모습만 봐도 알아볼 수 있었던 그들에게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묵묵히 봉사했다. 어떤 말로도 위로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임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었다. 


하나님의교회 봉사자들은 체육관 1층 매트 위에 탈진해 있는 가족들을 위해서는 죽과 십전대보탕을 포장해서 가져다 주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더 필요한 것이 없는지 살피며 물수건을 제공하고 수시로 세면실과 주변 청소에도 나섰다. 하나님의교회 봉사자들은 음식을 배달하면서 먼지가 쌓인 곳을 눈여겨 봐두었다가 가족들이 식사가 끝날 무렵에는 손걸레를 들고 일일이 체육관 바닥을 훔쳐냈다. 


평소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에 임하던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에게 이번 봉사는 웃을 수 없어 심적으로 더욱 힘든 시간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식사 후에 ‘입이 깔깔해 아무것도 못 먹었는데 이건 잘 넘어간다, 고맙다’며 말 한마디를 건네는 가족들이 무척 고마웠다”고 감동을 말했다. 어떤 이들은 한적한 시간에 식사하러 왔다가 마음속 쌓아둔 갖가지 사연과 아픔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야기를 들어주며 하나님의교회 성도들도 함께 눈물지었다.
 

하나님의교회 봉사 시작 당시 300명에 달하던 실종자 숫자가 30여 명 정도로 줄어든 5월 9일, 관리 당국의 권고로 하나님의 교회 급식봉사가 일단락되었다. 15일간,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운영된 급식캠프를 접고서도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희생자 유가족들과 남은 실종자 가족들을 돕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며 기도로 마음을 보탰다. 



하나님의교회 “모두에게 힘과 희망을”-진도군실내체육관(8/13~9/19) 2차 봉사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되고 가족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심신이 극도로 지쳐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만 간간이 들리던 가운데 8월 12일,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측에서 하나님의교회에 자원봉사를 재개할 수 있는지 의향을 타진해 왔다. 그동안 급식을 제공하던 적십자사 캠프가 철수하면서 자원봉사자 100여 명의 식사를 제공해줄 단체가 필요하여 하나님의교회에 긴급히 연락해 온 것이다. 


뜻을 모은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그날 저녁부터 준비하여 이튿날 새벽, 진도군실내체육관에서 바로 무료급식봉사를 재개했다. 지난번 하나님의교회 1차 봉사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져 있었다. 실무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수는 눈에 띄게 줄었고 급식캠프도 하나님의 교회 캠프가 유일했다. 그 많던 취재진들도 찾아볼 수 없었다. 한산하고 적막한 분위기에 ‘이대로 잊히지는 않을까’ 하는 실종자 가족들의 염려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가족들도, 자원봉사자들도 나날이 입맛과 기력을 잃고 지쳐가고 있었다. 


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기력을 회복하게 할 뿐 아니라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자는 데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마음을 같이했다. 하나님의교회는 1차 봉사 때보다 더 활기차고 밝은 표정으로 2차 급식 봉사를 시작했다. 이른 새벽부터 달려와 몸은 힘들고 고단해도 아침 일찍부터 식사를 기다리다 맛있게 먹고 힘을 내는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마음은 기쁘기만 했다. 


하나님의 교회 무료급식캠프를 이용한 자원봉사자들도 반갑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음식도 정성이 가득해서 맛있고 깔끔하지만 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마음에도 반했다,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으면 이런 봉사는 불가능하다”며 매 끼니 맛있게 식사한 자원봉사자들은 “음식이 맛있으니 더 힘내서 즐겁게 봉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경기도 일산에서 온 어느 자원봉사자는 “봉사하시는 한분, 한분의 환한 미소와 친절을 보며 천사같이 예쁘다고 생각했다. 나같이 우울한 사람도 저런 교회를 다니면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봉사를 마치고 올라가면 집 근처 하나님의 교회를 다니려고 한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2차 무료급식봉사는 당초 전남 자원봉사센터에서 요청한 8월 말일을 훌쩍 넘겨 가을절기 직전인 9월 19일까지 계속됐다. 절기 준비로 아쉬움을 뒤로하고 봉사를 마치게 된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9월 19일 아침 식사를 제공한 다음, 하나님의 교회 무료급식캠프 해단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목포 하나님의 교회 백은선 목사와 전남서부연합회 봉사자 대표들, 이주영 해양수산부장관, 손영호 진도군 부군수, 이성태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 현장 공무원 및 자원봉사자들까지 80여 명이 참석했다. 


빠듯한 일정 속에도 하나님의 교회 급식캠프에 미리 들러 자원봉사자들을 일일이 격려한 이주영 장관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자원봉사자들 식당을 맡아 운영을 해주어 그동안 큰 힘을 얻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의 책임을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정말 깊이깊이 감사드리고 이 소중한 마음을 제가 평생 기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교회 급식캠프 해단식에 참석한 손영호 진도군 부군수는 “하나님의교회에서 준비하는 과정부터 식사를 제공하는 광경들을 늘 지켜봤는데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음식을 준비하고 드리고 하는 모습을 보면서 평상시 봉사가 몸에 배어 있는 분들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44일 동안 본연의 일들을 제쳐두고 이렇게 현장에 와서 몸소 사랑을 나눈다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교회 여러분이 하나님의 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해 그런 마음을 가지지 않았다면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진도군에서 해야 할 일을 하나님의교회 여러분이 대신 해주셨다”고 치하했다. 


피해 가족 전담 봉사를 맡고 있는 자원봉사자 팀장 장길환 씨는 하나님의교회에 가족들의 인사를 전해주었다. 그는 “건강 문제와 스트레스로 인한 트라우마를 예방하기 위해 피해자 가족들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웃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다. 그런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오셔서 큰 위안이 되어주었다. 그것을 가족들이 느꼈다면서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해달라고 말했다. 많은 가족들이 하나님의교회가 그 어려운 시기에 오셔서 함께해주신 것을 평생 잊지 않고 하나님의교회 여러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가져가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하나님의교회 급식캠프 해단식을 마치고 점심을 제공한 뒤 44일간, 약 15,000그릇에 달한 하나님의교회 무료급식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나누었을 뿐인데 시간이 지날수록 ‘감사하다’며 힘을 내시는 모습에 우리도 정말 힘이 났다”, “봉사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보람을 이야기했다. 가족처럼 지내온 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누며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은 다시는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위로받고 새 생명과 희망 얻기를 간절히 염원했다. 



하나님의교회 ♨ 따뜻한 밥 한 끼에 담긴 어머니 사랑, 위로와 희망이 되다
하나님의교회 ♨ 세월호 참사 무료급식 자원봉사
http://www.watv.org/


덧글

  • 초록별지기 2015/02/13 21:44 # 삭제 답글

    옴니버스 우주를 생각하면 힘이 납니다.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과 어머니하나님께서는 옴니버스 너머 무한하고 아름다운 천국을 약속해 주셨으니까요.
  • 별들의외침 2015/02/26 00:06 # 삭제 답글

    하나님의교회 작은 손길이 많은 힘과 용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엉뚱이 2015/02/26 22:53 # 삭제 답글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실천한 봉사활동으로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 엉뚱이 2015/02/26 22:53 # 삭제 답글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실천한 봉사활동으로 유가족들에게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 큰별 2015/02/27 00:00 # 삭제 답글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따뜻한 밥한끼로 위로와 희망이 되었다니 너무 기쁩니다.
  • 분홍하트 2015/02/27 23:21 # 삭제 답글

    모두에게 희망과 힘을 안겨준 하나님의 교회 무료급식봉사 정말 감사합니다.
  • 꽃잎 2015/04/06 23:47 # 삭제 답글

    따뜻한 밥한끼라도 어머니의 사랑을 가득 담아 전하니 얼었던 그분들의 마음도 잠시나마 쉬어가는 모습입니다.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아플때 곁에서 누군가 함께 해준다면 이 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입니다.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아플때 곁에서 누군가 함께 해준다면 이 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입니다.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아플때 곁에서 누군가 함께 해준다면 이 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입니다.
  •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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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아플때 곁에서 누군가 함께 해준다면 이 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입니다.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아플때 곁에서 누군가 함께 해준다면 이 보다 더 큰 위로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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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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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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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소 2015/04/14 18:53 # 삭제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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